[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사흘 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8000원(1.44%)오른 1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씨티그룹, CS,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2만4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이날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8조5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투자자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T와 모바일, 가전 등 세트사업부에서의 마케팅 비용감소와 선제적 재고조정, 그리고 갤럭시 S5의 조기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 수준에 부합하거나 이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9000만대를 넘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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