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승인 기대감에 토비스가 장 초반 강세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토비스(051360)는 전일 대비 3.39% 오른 6100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이날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 신청과 관련한 사전심사 결과를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영종도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재심 청구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정부가 승인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에서 규제 완화와 집중 지원을 통해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등을 설립하고 레저 엔터테인먼트 거점으로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관광산업 육성 정책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토비스는 세계 1위 카지노 게임기업체인 IGT와 북미 2위 업체인 발리를 비롯해 세계 5위 게임기업체인 WMS와도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승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