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굉장히 풍부한 감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이다.’ ‘머더 발라드’에 대한 미국 뉴욕타임스의 평이다. ‘머더 발라드’는 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된 작품. 실제 바를 공연장으로 배우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연기를 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이다.
한국 공연에서도 파격은 계속된다. 바 형식의 무대는 기본. 객석이 무대 위로 올라가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연극이 아닌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무대 구성이다. 작품은 대사 없이 약 90분간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스루 형식. 한국 공연 제작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관객들이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작품이다. ‘머더 발라드’는 결혼한 사라가 안정적인 생활에 싫증 나 불같은 사랑을 나눴던 첫사랑인 탐을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들의 멜로 연기가 관건. 탐 역을 맡은 최재중, 강태을, 한지상은 서로의 개성을 살려 술집을 운영하는 정열적인 남자 캐릭터를 섹시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사라 역은 가수 임정희와 배우 박은미, 장은아, 린아 등이 번갈아 연기하며 관객을 유혹한다. 사라의 자상한 남편인 마이클은 홍경수와 김신의가 맡아 작품의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연출은 ‘번지 점프를 하다’·‘유럽블로그’·‘풍월주’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재준이 맡았다.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 ‘그리스’· ‘몬테크리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원미솔이 책임졌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역동적인 안무를 구성해 주목받은 정헌재도 작품에 힘을 보탰다.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544-1555.

![고위층 자제, 성과급 주려고 DS로 이동?…삼성 사실무근[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0900809t.jpg)


!['잠실 개표소 시위' 2030 자리비우니 다시 '부정선거론'…불법 검문도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090076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