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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동화약품, 고혈압복합제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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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현 기자I 2012.11.29 09:37:30

보령제약이 개발한 '카나브+이뇨제' 동화약품이 국내 판매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보령제약이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고혈압복합제의 국내 판권을 동화약품에 넘겼다. 또 양사는 추가로 진행되는 복합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29일 보령제약은 동화약품과 공동으로 고혈압복합제 개발과 국내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령제약은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이뇨제를 섞어 만든 복합제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현재 허가절차를 진행중이다. 오는 201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박제화 동화약품 부회장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고혈압복합제의 원료와 완제품을 동화약품에 공급하고 국내 판매는 동화약품이 해외는 보령제약이 담당한다. 동화약품은 2022년까지 1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영업, 연구기술 등의 협력을 통해 다른 복합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매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지난해 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월매출 20억 원 이상 기록중이다. 해외 수출 또한 활발하다.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달러를 최근에는 브라질과 4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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