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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3조 규모 `기업스마트론` 출시

이현정 기자I 2012.03.04 16:38:58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최대 0.5%포인트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12기업스마트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다.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다만 외화대출은 이번 특별판매에서 제외된다.

이자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포인트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감면폭이 더 크다.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경우 신규대출에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도가 다소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5일부터 총한도는 3조원으로 특별 판매된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부장은 "저금리시대에 0.3~0.5%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고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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