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건설업에 대해 "국내외 호재가 만발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는 느리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도 건설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하반기에 보다 탄력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동의 대규모 투자는 최소 201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아시아·남미 시장의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중동에서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사업만 6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며 "풍부한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그러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을 꼽았다. 또, 차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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