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17%) 내린 1899.71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던 지수가 다시 19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장 초반부터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도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58억원, 기관은 129억원 매수우위다.
중소형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코스피 소형주는 0.71% 상승중이며 코스닥시장도 0.67%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섬유의복, 음식료, 운수창고, 철강, IT주가 강세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 운송장비, 건설, 화학주는 부진한 출발이다.
현대중공업(009540)과 기업은행(02411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이 1~2% 하락세다. 기아차(000270)와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도 약세다.
반면 NHN(035420)이 1.71%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와 포스코(005490), 두산중공업,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