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포스코(005490)가 인도 제철소 건립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6일만에 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5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 중앙정부는 지난 6일 오리사주에 포스코가 제철소 부지를 매입하는 것을 중단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지 비정부기구(NGO)가 제철소가 들어설 국유지에 보호해야 할 원주민이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중앙정부는 오리사주 정부에 사업을 중단하고 제철소 건립이 '산림권익법' 등 관련법에 위반되지 않는지 등을 재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이지 건설 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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