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항공 수요 회복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3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9% 상승한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전 3만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2배 이상 올랐다.
이날 노무라 증권은 "승객과 화물 수요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대한항공의 매출은 15%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 과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시작했다.
노무라증권은 "환율과 유가 전망도 우호적"이라며 "원화 절상과 완만한 유가가 앞으로 2년간 이익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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