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관련주가 전날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자동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1.8%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1.78% 뛴 2만원, 현대모비스(012330)는 0.6% 상승한 15만8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는 낙폭이 너무 컸다"며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이란 악재도 노출돼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 움직이 불안해 추가 상승 여력은 유동적이라고 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시장 점유율 하락과 관련해 "신차 싸이클의 시작을 앞둔 단기적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차가 출시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라고 강조했다.YF쏘나타와 투싼, 쏘렌토 등 미국시장에서 곧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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