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철 연장 운행은 지난해 12월29일 중앙선 팔당~국수간 연장운행 이후 1년 만이다.
중앙선 연장 운행에 따라 철도공사가 새로 영업을 시작하는 전철역은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개역이며 이 가운데 기존노선에 속하는 신원역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연다.
하루 평균 전철 운행회수는 팔당~양평간 84회, 양평~용문간 80회이며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20분, 기타시간대는 30분이다.
운행 소요시간은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양평역까지 1시간 20분, 용문역까지는 1시간30분이 걸린다.
출근시간대 양수에서 용산역간 운행하던 급행열차는 양평에서 용산역으로 출발역이 바뀐다. 운행회수는 현재와 동일하게 편도 2회이며 양평에서 용산역까지 62분이 소요된다. 급행열차는 양평에서 1일 2회 6시52분과 7시38분에 출발한다.
철도공사는 이번에 용문까지 전철이 연장 운행되면서 출퇴근 편의 뿐만 아니라 양평 리조트, 원덕 추읍산, 용문산 등 역세권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앙선을 통해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는 이번 전철 연장개통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운행한다. 무궁화호 정차역은 덕소와 양평, 용문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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