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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세 출발..`기관 매도`

김유정 기자I 2009.10.27 09:26:3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650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택시장 세제지원책의 `단계적 폐지` 관측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98포인트(0.36%) 밀린 1651.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0억원과 12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33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중소형주와 대형주가 일제히 밀리는 가운데 업종별로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증권, 은행주등이 1% 가까이 밀리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약품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실적 기대감이 모아지는 현대차(005380)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고, 기아차 역시 닷새째 상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1.24포인트(0.25%) 하락한 503.4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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