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6일 보합권에서 머뭇거리던 코스피가 오름세로 방향을 굳히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달러-원 환율이 하락 반전한 것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488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9시41분 현재 7원 떨어진 1476.5원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코스피도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5포인트(0.87%) 오른 1135.78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도 오름세로 돌아서 의료정밀업종이 삼성이미징(108070) 상한가 등에 힘입어 5% 이상 크게 오르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 증권업종 등이 상승세다. 이에 비해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업종만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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