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지난 3년간 `PC시장의 2인자`에 머물렀던 휴렛패커드(HP)가 델 컴퓨터를 꺾고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고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를 인용, 1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가트너는 올해 3분기 HP의 PC시장 점유율이 16.3%로 전기비 1.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3년간 내리 1위 자리를 수성했던 델 컴퓨터의 점유율은 16.1%로 오히려 하락했다.
HP의 PC 판매량은 전기비 15% 증가한 반면, 델은 사상 최저 수준인 3.6% 성장하는데 그쳤다. 그 결과 HP가 델보다 약 11만대 가량 더 많은 PC를 출하했다고.
HP의 이 같은 선전은 해외 판매 강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마크 허드 HP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유럽과 이머징 마켓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반면 델은 양보다는 질을 개선하기 위해 승부해 왔다. 미국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부진한 소비자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칩을 체택해 PC 수행을 개선하는데 집중해 왔다.
지난해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한 중국 레노버 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7.3%에서 7.5%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또 다른 시장 조사기관인 IDC는 3분기 시장 점유율은 HP와 델이 각각 17.2%씩으로 똑같았다고 밝혔다. IDC는 레노버 그룹의 점유율은 7.8%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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