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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열악한 근무환경·조직문화’가 5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낮은 임금’(49.8%), ‘경력·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36.4%), ‘고용안정성에 대한 우려’(36.3%) 순이었다.
일자리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임금 수준(64.7%)이었다. 근로시간(51.9%)과 고용안정성(50.9%)이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와 실제 근로조건 가운데 무엇을 더 중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56.5%가 임금과 근무환경, 성장 가능성 등 실질적인 근로조건을 꼽았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가운데 계속 근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6.7%에 그쳤다.
과거 중소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청년 191명 중 58.7%는 총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이었다. 주요 퇴사 사유로는 낮은 임금 수준(41.4%)과 열악한 근무환경(37.2%), 과도한 업무·장시간 근로(37.2%) 등이 꼽혔다.
다만 근로조건이 개선된다면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응답자의 55.3%는 임금·복지·직무 등 조건이 맞을 경우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필요한 조건으로는 주거 지원(55.2%), 수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임금(47.5%), 교통·통근 지원(43.9%) 등이 제시됐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청년들은 기업 규모보다 임금과 근무환경, 고용안정성 등 실질적인 근로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근속 지원을 강화하고 주거·교통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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