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고도화 아이덴티티 및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세일포인트(SAIL)는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거시경제 둔화를 반영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낮춰 제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3시16분 기준 세일포인트 주가는 전일대비 12.07% 급락한 1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이던스 실망감에 따른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깊은 낙폭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오후장 현재까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 속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속도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세일포인트는 내년 1월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드라인을 30센트~34센트 사이로 설정해 시장예상치 중간값인 32센트 수준에 그쳤다. 특히 연간 매출 전망치를 시장 기대치인 12억7000만달러의 하단 영역인 12억6500만달러~12억7500만달러 사이로 내놓으면서 실망감을 부각했다. 당장 거둔 성과보다 향후 매출 성장 정체 리스크를 무겁게 받아들인 기관들의 투매가 이어지며 주가를 아래로 강하게 밀어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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