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추진 위해 GH 7천억 공사채 발행 신청

황영민 기자I 2025.10.12 14:57:19

사채발행 예정액 300억원 이상일 경우 행안장관 승인必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용인플랫폼 토지보상 등 활용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7000억원 규모 공사채 발행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GH 사옥 전경.(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사채 발행은 GH가 참여하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의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공사채 발행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제도 개선과 지방공기업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GH도 재고자산 조기 매각,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공급속도 제고’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명선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맞춰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GH와 협력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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