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반도체 장비 및 제조 측정 장비 업체 MKS인스트루먼츠(MKS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며 목표가를 14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종가 112.90달러 대비 약 28.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3일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MKS인스트루먼츠가 반도체 장비 및 제조 업계에서 기술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까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MKS인스트루먼츠는 반도체 및 첨단 제조업의 핵심 부품 공급자로 장비 통제 기술 및 측정 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JP모건은 이 회사의 기술적 강점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오후 MKS인스트루먼츠 주가는 전일대비 0.31% 하락한 112.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