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급식 부문은 대형 사업장 위주의 수주 등 수익성 강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베이커리 부문은 카테고리 개선 및 일부 원가의 베이스 정상화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제조 부문도 생산 효율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될 것”이라 덧붙였다.
신세계푸드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3854억원, 영업익은 8.8%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급식 부문 매출은 5.1% 감소했다. 대형 사업사 고객 종료에 따른 기고 효과에 기인한다. 저수익 거래처 구조조정 기인해 수익성 회복 기조는 지속되었다. 외식 부문 매출도 5.0% 감소했다. 외식은 NBB(노브랜드버거)를 중심으로 탑라인 성장을 모색 중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가맹점을 확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가맹 수는 약 210개로 추산된다. 제조 및 식자재 부문 매출은 1.9% 감소했다. 상반기 10% 내외 탑라인 성장 대비 둔화되었다.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수입 과일 도입 영향 해소 및 ‘스타벅스’ 향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은 전년수준을 기록했다. 올리브유, 코코아 등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 기인해 손익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4분기는 소폭의 증익이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신세계푸드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0.3% 감소한 3756억원, 영업익은 10.3% 증가한 67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급식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불가피 하겠으나, 저수익 거래처 구조조정 기인해 수익성 회복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외식 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4분기 NBB 가맹점 수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제조 및 식자재 부문 매출은 전년수준으로 예상되며 ‘스타벅스’ 향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도 전년수준으로, 연내 원가 부담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