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3912.44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4297.14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만3128.05포인트에서 마감했다.
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속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증시 연속 상승 등 휴장기간 동안 미반영된 대외 호재성 재료를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대형주, 중소형주에 크게 관련없이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겠으나 국제 유가 하락, 중국 실물 지표 부진을 고려 시 에너지 등 일부 시클리컬, 중국 소비 관련주와 인플레이션 피해주, 성장주들간의 주가 상승 탄력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는 1%대, IT부품, 비금속, 화학, 금속, 반도체, IT H/W, 종이목재, 운송,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제조, 인터넷 등은 1% 미만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제약, 유통,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가 2%대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066970)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위메이드(11204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3%대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은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