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인천시 4개 과제가 선정돼 본격화됐다.
선정된 4개 사업은 △격자단위 금융통계 데이터베이스(DB)구축과 앱 개발 △도로 시설물 3차원 모델링과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 변화탐지 환경 구축 △지하철역사 3D 실내공간 DB 구축 △관광약자를 위한 여행지와 관련 시설에 대한 접근·이용 가능성 데이터 구축 등이다.
전체 사업비는 24억2000만원(전액 국비)으로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민간 데이터기업 4곳이 추진한다.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기업은 청년인턴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련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모든 데이터는 품질 검사 후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올 12월까지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는 민·관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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