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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마카롱 전문 브랜드 ‘온니당’과 큐브 파이로 유명한 ‘마가렛 연남’이 참여하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니당은 시그니처 메뉴인 ‘조개롱’이 매일 품절되며 유명세를 탔고 있는데, SNS 팔로워만 1만 5000명 이상이다. 마가렛 연남은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연남동 유명 맛집으로,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 ‘큐브 파이’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주택 개조형 카페로 SNS에서 이슈가 되었으며 백화점에서는 이번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피크닉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테마로 ‘리암스 케이커리’와 ‘이지 바이트’ 디저트 카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선보이는 리암스 케이커리는 강남 도산공원에서 유명한 컵케이크 디저트 브랜드로, 많은 셀럽과 고객들이 단골로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밥 대신 컵 케이크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피크닉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다음달 3일까지 선보이는 이지바이트는 ‘청양불고기 핑거볼’, ‘페페로니 핑거볼’, ‘하와이완 핑거볼’ 등 ‘핑거 푸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SNS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이제 백화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향후에도 더 다양한 인기 디저트 카페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앞서 꾸준히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여는 한편 직접 디저트 카페를 입점시키는 등 노력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일 잠실 월드몰점 지하 1층에 성수와 신사에서 힙한 감성의 카페로 유명한 ‘텅 플래닛’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5월 잠실점에는 한남동 ‘크로넛’ 맛집으로 유명한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고, 이달 초에는 본점에서 ‘도호 프로젝트’와 ‘피크닉베이크’를 팝업스토어로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