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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은 17가구 공급에 1만 8169명이 청약해 1068.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락마을 6단지 59㎡A 생애최초 전형에서 나왔다. 두 단지를 종합해 총 40가구가 나온 이번 생애최초 전형에는 도합 3만 3982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849.6대 1에 달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5년 동안의 임대 의무 기간 후 임차인이 분양 전환을 포기한 가구 등으로, 분양가가 최초 공급 시기인 2013년 수준이었다. 공급가격은 59㎡ 기준 최고 1억 7139만 원, 84㎡ 기준 2억 2429만원이었는데 현 시세는 59㎡ 4억 1000만 원~6억 5000만 원, 84㎡ 5억 8500만~7억 5000만 원 수준이다. 당첨 시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셈이다.
청약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특별공급 신청은 무주택 세대주·세대원 요건을 갖춰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 2년이 지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예치금은 세종거주자 200만원, 기타광역시 250만원 정도다.
앞서 임대분양 공급 후 잔여 물량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도담동 일원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평균 35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세종은 전국 어디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전국 청약 지역으로, 이번 청약 물량의 60%는 1년 이상 세종에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40%는 1년 미만 거주자와 기타 전국 지역 거주자에 배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30일이며 계약일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