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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치료를 받는 재활환자 수는 연간 20만명에 달하고 뇌졸중 환자도 약 63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재활에 대한 수요도 높고, 관련 인프라 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의 커다란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정작 필요한 환자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재활로봇 보행 훈련기 및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재활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의료현장에서 재활 효과를 입증받고 있다. 또한 세계 재활로봇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보이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 성장을 독려할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재활로봇산업 자체를 담당할 전담부서가 없고, 병원에서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만 선별 의료급여가 준비 중이다. 적절한 수가 또한 인정받지 못해 현장에서 활용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윤 후보는 ‘장애인께 새 삶을 드리는 따뜻한 기술’인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해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향후 재활로봇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