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미국에 이어 내년 7월에는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바이우비즈는 미국 승인 외에도 지난달 18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같은 달 31일 영국에서도 승인됐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본부장은 “미국에서 망막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념비적인 이정표”라며 “바이우비즈 승인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치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과 항암제 2종(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를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