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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우려에도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이날 정오까지 1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분향소는 참사 유가족이 원하는 시점까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 장례식장에 분산된 희생자들의 빈소에서는 이른 오전부터 희생자를 떠나보내는 발인식이 이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날 참사 희생자 가운데 부검이 끝난 5명의 사인이 다발성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과수 1차 소견은 시내버스 탑승자였던 희생자들의 사망 원인이 붕괴 사고였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공식적인 부검 결과는 약 한 달 뒤 나올 예정이다. 참사로 인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부검이 마무리되면서 희생자들은 이날부터 영면에 들어갔다.
이번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통째로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부분 앞자리에 탄 생존자 8명은 아름드리 가로수가 버스 전면부에 전해진 충격을 줄여주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숨진 9명은 손상이 심했던 버스 후면부 승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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