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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OLED·2차전지 사업다변화...목표가↑-케이프

이지혜 기자I 2021.01.15 07:48:09

견조한 반도체 소재 성장
日 JNC와 OLED소재 사업확장 이어 2차전지 진출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 SK머티리얼즈가 OLED 사업 진출에 이어 2차전지 소재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인수합병(M&A)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67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반도체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머티리얼즈는 작년 2월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 인수를 통해 포토레지스트(PR)시장에 진출, 국산화 이슈의 중심에 있는 소재들을 추가했으며, 이후 11월 일본 JNC와 합작사를 신규 설립하면서 OLED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합작 사업 매출은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미국 2차전지 소재업체 ‘그룹14’에 대한 투자로 2차전지 음극재 기술력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다변화와 OLED소재 및 2차전지 사업 진출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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