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뉴딜의 혁신엔진, 데이터 댐”

김현아 기자I 2020.12.13 12:00:00

과기정통부, 「2020 데이터 진흥주간」12월 14일 개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산과 성과공유를 위해 12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2020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 뉴딜의 혁신엔진, 데이터 댐’을 주제로 컨퍼런스,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 시상식 등 9개의 세부행사가 4일간 개최된다.

참여 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빅데이터포럼 등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 개에 이르는 데이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사례 공유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의 중심축인 데이터 댐 사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를 통한 삶의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과와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12월 14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 전반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와 ‘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전시관’이 열린다.

12월 15일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는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분야의 국민체감 사례와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취업토크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의 성과 및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성과보고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2월 17일에는 데이터 분야 공로자를 시상하는 데이터인의 밤이 열린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데이터 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여력이 부족해 디지털 대전환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데이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2만2천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혁신사례가 만들어지고, 효용성을 국민이 체감해 민간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1일차 (12월 14일)

오전에는 진흥주간 개막식과 더불어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네이버 이진규 이사, XYZ벤처스 하용호 대표의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통한 미래 사회 전망을 각각 제시한다. ① 디지털 뉴딜 시대의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말한다(정재승 교수) ② 데이터 제도 변화에 따른 데이터 경제 전망과 제언(이진규 이사) ③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 시대의 데이터 트렌드(하용호 대표) 등이다.

오후에는 ① 데이터 생태계 변화와 미래, ② 데이터 비즈니스 혁신과 내일, ③ 데이터 기술 전략과 글로벌 혁신 등 3개 주제별로 총 18명의 연사가 데이터 비즈니스 사례와 동향을 소개한다.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한 77개의 기업·기관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2일차(12월 15일)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는 이코노미스트 편집자인 케네스 쿠키어(Kenneth Cukier)와 SK텔레콤 최용진 랩스장, 이화여대 김상윤 교수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즉 D.N.A 기반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데이터 관련 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기업이 디지털 혁신 과정과 추진시 애로사항 등 생생한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데이터 취업토크에서는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일반인들과 해당분야에 취업한 선배들이 참가하여 취업전망과 관심 기업 동향 등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최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20 빅콘테스트’ 수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능력을 볼 수 있는 우수작 발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3일/4일차(12월16일~17일)

성과보고회에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데이터 댐 주요사업의 성과와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이데이터 사업,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사업(DATA-Stars), 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도 소개된다.

17일에는 데이터산업진흥유공 표창, 데이터혁신상, 데이터품질대상 등 국내 데이터산업 분야 공로자를 시상하는 데이터인의 밤을 개최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