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7조6000억원으로 10월(21조원)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3분기 수준을 회복해, 국내 지수상승에 따른 우호적 증시여건에 힘입어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이 21조원으로 증가해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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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수금과 신용잔고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각 63조원, 18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풍부한 증시주변자금과 높은 위험추구성향이 주식시장의 활발한 자금유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한편 9월 이후 확대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규모가 11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여전히 ELS 신규발행 수준은 과거대비 낮은 상태이지만 조기상환 요건이 낮아진데다 주요국 지수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3~8월 급감했던 조기상환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4분기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도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통상 연말에는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10~11월 거래대금 규모는 3분기 대비 12% 낮은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대규모 개인 자금의 증시유입이 재개되고 있어 4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은 3분기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3분기 대비 4분기 신용잔고 평잔은 10% 증가한 상태여서 신용이자 수익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관련 이익 규모는 축소가 예상되지만 ELS와 관련된 파생운용손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금융시장 내 전반적인 위험선호 확대로 4분기 운용이익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백신개발과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은 기업금융(IB)수익 확대 가능성과 투자자산 관련 우려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