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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성장을 위한 투자중…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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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0.08.11 08:09:46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냈으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첨단 방산전자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231억원, 영업이익 182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2.4% 감소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215억원)와 비교해도 15% 이상 하회한다. 다만 이는 지난해 2분기에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2차 양산 매출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ICT부문의 영업익 감소가 컸다. 매출액은 1385억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국방SI,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구축 사업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했다. 고마진인 보험코어 솔루션 2단계 사업은 초기 단계로 매출 인식이 더뎠다.

2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한화시스템이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4.7% 증가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형 피아식별장비)IFF Mode-5 매출액은 1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7%로 증가가 전망된다”며 “TICN 3차 양산분 1000억원은 4분기에 대부분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ICT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AI센터 투자 비용, 공정위 과징금, 신규 인수 법인 비용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27.3%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2020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ICT부문 역성장은 아쉽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필요한 투자다. 현재의 투자는 향후 UAM(Urban Air Mobility), 저궤도 위성 시장 개화에 따른 Valuation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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