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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新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총상금 천만원

김미영 기자I 2020.07.26 11:00:00

8월 5~31일 접수, 16개 이상의 입상작 선정
광주효천A-1BL, 목포용해5 임대주택 2개 단지 대상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디자인 발굴 및 입주민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학(원)생 및 일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新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26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내년 입주예정인 2개 임대단지(광주효천A-1BL, 목포용해5)를 대상으로 외부 색채디자인을 제안 받아 임대주택 이미지 혁신 및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디자인 발굴, 학생 및 관련업계 참여도 제고, 전문성·공신력 강화를 위해 색채디자인 전문기관인 (사)한국색채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공모는 국내 대학(원)생 및 전문가(개인·기업)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엔 중복 제출 및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심사는 9월 초 이뤄져 9월 7일엔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창의성·활용성·공공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구별 대상, 최우수상 등 16개 이상의 입상작을 선정, 총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은 공모대상지별로 각각 1개를 선정하며, 상패 및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역시 공모대상지별로 1개씩 상패 및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다음달 5~31일까지다. 기타 응모방법 등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향후 LH는 단계별 공모전 아이템 개발 및 주제 다양화를 통해 공공주택 디자인 아이디어를 축적하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매뉴얼 개발 등 실제 사업지구별 디자인에도 적용한단 방침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新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택 디자인을 발굴하고, 보다 우수한 공동주택 경관을 조성하는 일이 가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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