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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현기차 신차 효과 및 미주 자회사 활약 주목해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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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기자I 2019.01.14 08:44:22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이노션(214320)이 현대차의 신차 발매와 미주 지역 자회사의 적극적인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급격한 성장세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목표주가는 9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대형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올 1분기 소나타 풀모델 체인지, 올 4분기 제네시스 SUV 출시를 앞두는 등 본격적인 신차 싸이클에 접어들었다”면서 “현대기아차가 이번 신차 사이클을 실적 회복의 최적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만큼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션 매출의 70% 정도가 현대기아차에서 발생하는만큼 현대기아차의 마케팅비 집행 방향성이 이노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이노션의 주가 방향성 역시 현대기아차 주가와 함께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지난해 11월 저점 대비 30% 반등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미주 지역 자회사를 통한 비계열 광고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노션 미주 조인트벤처(JV) 캔버스(Canvas)는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 올해부터 3년간 미국 내 매체 집행 대행을 시작했다. 하이네켄은 2017년 미국에서 약 5천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한 미국 내 99번째 규모의 광고주다. 10~15% 수준의 매체 대행 수수료를 적용한다면 이노션의 올해 매출총이익(GP)은 250억~525억원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M&A를 통한 성장 전략도 눈여겨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은 올해에도 지난해 1월 인수한 D&G 규모의 회사와 M&A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대형 M&A가 이뤄지면 이노션은 올해 20% 성장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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