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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대국 독일의 관광지표가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독일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무려 7570만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10월 한 달간 최고 10개 이상의 침대가 있는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750만박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숙박일 수가 7550만박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성장했다.
페트라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독일관광지표는 지난 10월 한 달 성장률은 2017년 10월 한 달보다 거의 3배가 높고, 전체적으로 한 해 동안 전년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숙박일수 성장에도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