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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노동시장(취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92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 5000명(2.2%)이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폭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했고, 취업자 수는 지난 8월에 이어 20만명대로 둔화됐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전년 같은 달(29만 1000명)보다 낮아졌다.
특히 고용규모가 356만 7000명으로 전 업종 중 가장 큰 제조업은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부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3400명 늘었으나 8월에는 같은 기간 동안 500명이 줄어든데 이어 지난달에도 4400여명이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달 피보험자 증가폭이 낮아진 원인은 추석 연휴, 공휴일 등으로 조업일수가 평년 대비 20% 정도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과 지난해 10월 조업일수는 각각 21일, 20일이었지만 올해는 16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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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기장비 취업자 수(20만 8000여명)와 화학제품 취업자 수(23만 4000여명)는 전년 대비 각각 6100명, 4900명 가량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이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 6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3만 9000명), 도소매(3만 6000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 취업자 증가율은 전문과학기술(5.8%), 예술·스포츠(5.1%), 숙박음식(5%), 보건복지(4.9%) 순으로 높았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9%(17만 7000명) 증가했다. 300인 이상 대기업도 같은 기간 2.9%(9만 8000명) 늘어났다.
노동이동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지난달 4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11만 3000명) 감소했고, 상실자(실직자)는 39만 3000명으로 17.8%(8만 5000명) 줄었다.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달 5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직자는 남성(15만 7000명)보다 여성(19만 8000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9만 8000명)가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