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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4사, 유공자·군장병 초청행사 개최..성금 3000만원 전달

성문재 기자I 2017.06.12 07:52:13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화이글스 홈경기 초청
이태종 대표 "애국정신 실천하는 방산업체될 것"

‘호국보훈의 달, 한화이글스 홈경기 초청행사’에 초청받은 국가유공자 및 국군장병 등이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000880)한화테크윈(012450),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4사가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 등을 초대해 ‘호국보훈의 달, 한화이글스 홈경기 초청행사’를 가졌다.

12일 한화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120명, 육·해·공군 장병 400명 등 총 520명은 이날 대전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함께 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뜻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기에 앞서 보훈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태종 ㈜한화 대표는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에게 보훈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면서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애국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했으며 경기 후 이를 국가보훈처에 기증했다.

한화 방산4사는 이번 홈경기 초청 행사 외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종(오른쪽) ㈜한화 대표가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한화이글스 홈경기 초청행사’에서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에게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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