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은 9일 오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과 OLED라인(P10 공장) 신축현장을 방문해 “미래성장 동력인 OLED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돼 디스플레이 최강국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OLED 수출이 51억51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5% 늘어나는 등 OLED는 수출 유망품목 중 하나다.
주 장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4년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는 주축산업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과 경쟁국의 추격 등으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민관이 협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파주공장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주 장관은 “파주 P10 공장이 가동하는데 필수적인 전력, 공업용수, 폐수처리 시설 등 인프라 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며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도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산업부는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국토교통부·환경부·한국전력(015760)공사·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 ‘LG디스플레이 OLED 신규투자 정부합동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한편 주 장관은 지난 7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오는 10일 자동차 카메라모듈 수출기업인 엠씨넥스를 방문하는 등 설 연휴에 잇따라 현장 방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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