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원(1.46%) 내린 1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맥쿼리 등 외국계창구를 통해 7700여주 이상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8조5000억원 대비 5.3% 감소한 8조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당초 전망치인 9조원을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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