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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르간의 벽을 허문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준비하는 예술계 사람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는 의미있는 상이 되길 바란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열린 ‘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공연예술계는 언제나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선사함으로써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다”며 “공연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공연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일체감과 유대감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비판적인 자세도 갖게 한다”며 “공연예술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공연예술계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갑오년에는 공연예술계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