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나만의 앨범을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네이버 뮤직의 데이터베이스가 알아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들려주는 것. 내가 자동 추천된 곡이 싫다면 ‘싫어요’를 눌러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고, 이 결과가 다음 번 추천에 반영된다.
이용자가 선택한 아티스트나 음악을 기준으로 유사한 느낌의 노래가 무한 재생돼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다가 ‘라디오 듣기’를 클릭하면 마이티마우스, 블락비 등 댄스 힙합 뮤지션의 음악이 나오는 식이다.
‘네이버뮤직 라디오’(http://player.music.naver.com/radio.nhn)는 별도의 플레이어를 장착하지 않아도 PC에서 네이버 뮤직서비스로 들어가 이용할 수 있다.
1분 듣기는 무료이고, 3000~7000원 하는 네이버 뮤직 이용권을 이용한다면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다.
▲ 최근 자신이 들었던 라디오 리스트를 볼 수 있는 ‘최근 라디오’, ▲ 이용자의 플레이리스트를 고려하여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라디오를 추천해주는 ‘추천 라디오’, ▲ 아티스트나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승현 네이버 뮤직서비스 팀장은 “음악을 많이 듣는 이용자들일수록 선곡의 수고 없이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며 “네이버뮤직 라디오를 통해 더 편하게 이용하고 새로운 음악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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