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 시장은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했고 올 상반기와 하반기 성장률은 각각 12.3%, 11.1%로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호조는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고급소비 트렌드의 확산, 상위층의 금융자산 증가와 소비여력 확충, 풍부한 시중 유동성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유통 자회사를 포함해 인력구조의 변경을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경감됐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마켓in]"日백화점 무너져도..韓백화점은 끄떡없다"
☞[마켓in]"日백화점 무너져도..韓백화점은 끄떡없다"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