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는 설을 맞아 외주파트너사와 협력사 등 거래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45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매주 화·금요일 결제하던 일반 자재·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에 대한 결제대금을 다음달 1일까지 지급한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작업비에 대해서도 25일 기준 실적으로 28일 일괄 지급하게 된다.
결제대금 조기 집행이 협력사들이 설 명절 전에 필요한 자금 운용 및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포스코 측은 기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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