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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dity Watch]③곡물값 혼조세..옥수수↓·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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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I 2010.12.03 09:43:37

옥수수·대두, 남미 생산증가에 약세
밀·원당, 폭우 우려에 강세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2일(현지시간) 주요 곡물 가격은 수급에 대한 엇갈린 전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옥수수와 대두는 남미 주요 생산지의 작황 개선이 기대되면서 약세를 보인 반면 밀과 원당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 3월물과 대두 1월물 가격은 부셸당 각각 10.75센트(1.9%), 3.25센트(0.2%) 떨어진 5.555달러, 12.7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주요 곡물 경작지에 향후 며칠 간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작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옥수수와 대두 가격을 끌어내렸다. 또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상품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도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밀은 강세를 이어갔다. CBOT에서 3월물 가격은 부셸당 8.5센트(1.1%) 뛴 7.485달러로 마감했다. 밀값은 장중 7.675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8월 9일 이후 거의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호주 최대 밀 재배지인 뉴사우스웨일즈주에 홍수 경보가 내리면서 이에 따른 밀 품질 하락과 수확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원당은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당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08센트(0.3%) 오른 28.45센트로 장을 종료했다. 세계 2위 원당 생산국인 인도에 호주와 마찬가지로 폭우가 내리면서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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