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항공주들이 운임인상 호재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020560)도 5%넘게 오르며 나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국제선 노선 운임인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8월부터 국제선 노선 운임을 5~10% 인상키로 했다"며 "요금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기타항공사들도 뒤이어 운임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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