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이닉스(000660)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며 지난 1월의 전고점 턱밑에 성큼 다가섰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81%, 700원 오른 2만565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1월25일 2만6050원까지 상승한 이후 최고가다.
블록 세일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한 주가를 거의 만회한 셈이다. 하이닉스 주가는 블록 세일 실시를 앞둔 지난 9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 배경에는 D램 가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1분기와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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