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식(CDMA), 유럽식(GSM)을 모두 지원해 전세계 자동로밍이 가능한 폴더 형태의 휴대전화 `LG-LV7400`을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로밍 외에도 비즈니스맨을 위한 기능들이 첨부됐다. ▲웹서핑·이메일 관리 등이 가능한 오즈(OZ) 서비스 ▲모바일 프랭클린플래너 ▲문서 뷰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디자인 역시 비즈니스맨의 취향에 맞게 만들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검정색의 무광 색상을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붉은색 LED 조명이 내장돼있다.
또 7.1cm(2.8인치) 크기의 LCD화면과 일반 휴대전화 대비 2배 큰 글씨체를 적용했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비즈니스맨들의 특성에 맞춰 복잡한 기능보다 절제된 오피스 기능이 강조된 제품으로 비즈니스맨 전용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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