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케팅·설비투자 비용 감소할 것..`매수`-BNP

장순원 기자I 2009.02.16 09:36:43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BNP파리바는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서 개최한 회사설명회(NonDeal Roadshow)에서 밝힌 보수적인 경영목표보다 올해 상황이 괜찮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16일자 보고서에서 "장기계약물량과 경쟁완화 때문에 올해 SKT의 마케팅 비용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이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기술에 들어가던 설비투자비용(capex)도 지난해보다 줄어 1조75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CDMA나 HSDPA에 대한 설비투자는 전체 설비투자비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파리바는 SKT가 올해 약 9400원정도의 특별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KT(030200)KTF(032390)의 합병도 단기적으로는 SKT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SKT, 이용자들이 '위젯'만든다
☞11번가 "고객 실수로 파손된 상품도 보상"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2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