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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겨울철 차량점검 해드려요

민재용 기자I 2008.11.18 15:00:00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초겨울 날씨가 성큼 다가서면서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업계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에 대해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원하는 장소에서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대형트럭을 제외한 전차종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히터,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 오일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체어맨은 오는 22일까지, 레저용차량(RV)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수입차업체들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동절기 무상점검에 나서고 있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엔진오일, 타이어, 배터리를 비롯한 37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정밀 점검을 해준다.

또 부동액, 워셔액 등 차량 정비에 필요한 각종 액류들도 무료로 보충해주고 순정 부품 및 악세서리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첨단 컴퓨터 진단 장비를 이용, 총 31개 항목에 대해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예정이다.

동절기 주행에 필요한 부동액, 와이퍼, 배터리와 히터 등의 부품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타이어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도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순정 부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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