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건설株 강세 `지수반등 주도`

이진철 기자I 2008.02.04 10:03:1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주가 모처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그동안의 시장대비 낙폭이 컸다는 부진의 만회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5.65%(16.93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달 지분확대 소식에 전일대비 7.94%(5400원) 상승한 7만3400원을 기록중이다. 대형건설주인 GS건설(006360),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도 6%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한통운 인수부담에 대한 우려감으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대우건설(047040)은 4%대의 상승률로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건설주 중에선 벽산건설(002530)이 장하성펀드의 지배구조개선 추진 소식에 3%대의 상승률로 강세다. 이밖에 두산건설(011160), 금호산업, 계룡건설(013580) 등도 2~5%대의 상승률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직접적인 펀더멘털이나 작년 4분기 실적에 크게 변한 것은 없는 상태에서 최근 시장조정의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미래에셋이 보유한 현대건설·대한항공 상승
☞급락장에서 미래에셋이 선택한 종목은?
☞현대건설·하이닉스 매각 이달 착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