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SH공사 업무협약..개발사업 지원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산업은행은 21일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SH공사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은은 SH공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 및 주택건설사업,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뉴타운 조성사업, 도심기능 확충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등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또 SH공사에 내년 상반기까지 1조2000억원의 저리자금을 공급하고 앞으로 SH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사업성검토, 기술검토, 컨설팅을 비롯한 각종 경제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록 산은 총재는 "앞으로도 각 시·도의 개발공사들과도 지속적으로 MOU를 추진해 국책은행으로서의 공공성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