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SK케미칼(06120)이 천연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한 스킨케어물질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작두콩으로 알려진 도두와 황련 백자인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구성된 이물질은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관리에 특효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는 1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물질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100%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활성물질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A304EX로 명명된 이 물질은 트러블이 심한 문제성 피부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메디칼 케어 화장품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 추출물은 바르기만 하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증을 예방하는 동시에 손상된 피부의 빠른 회복에도 뛰어난 기능을 발휘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A304EX를 연구, 개발한 이순근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최근 문제성 피부를 위한 메디칼 케어 화장품의 수요 증가에 맞춰 이 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신규사업팀은 A304EX를 토대로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의 메디칼 케어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